산재근로자 고등학생 자녀 학비 최대 500만 원 지원

유예림

| 2014-06-10 10:41:46

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공단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장학생 987여 명을 선발했고 이번에 잔여 예산을 활용해 8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1인 당 연간 최고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인 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 ‘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 양식)’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2008년 이전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은 제적등본)를 첨부해 오는 27일까지 주소지나 해당 학교 소재지를 관할하는 공단의 각 지역본부 또는 지사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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