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 개최
장수진
| 2014-06-10 11:09:11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은 10일 오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양 부처 장관과 중기청장 공동 주재로 제6차 콘텐츠 창의생태계 협의회를 개최했다.
콘텐츠, 유통, 플랫폼 업계 대표와 콘텐츠 펀드 투자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5차례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에 대한 후속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자금조달과 저작권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 기업들의 중국 콘텐츠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업계 애로사항 수렴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중국진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중국 문화산업 정책과 시장정보 제공, 상해TV페스티벌, ChinaJoy 등 중국콘텐츠 마켓 참가 한국 공동홍보관 운영과 한-중 문화산업 포럼 개최 등 정부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 6월 2일 글로벌 프로젝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조성 운용되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의 ‘해외진출 분야’ 운용사 선정을 완료(SBI인베스트먼트)해 총 250억 원 규모의 해외진출 펀드를 결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공모전에 응모한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권리를 양도당하는 사례를 향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대학생 등 많은 창작자가 마음 편히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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