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개최

윤용

| 2014-06-10 19:16:15

대기업 관심과 후원으로 대회 성공 개최 기대 유진룡 장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축사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후원의밤 공연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그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와 기업 등의 관심 저조와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에 봉착해 인천장애인경기대회를 알리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사회 전반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참석해 열악한 장애인 대회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특히, 평소 사회적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날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과 여건 조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한국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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