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세미나 개최

조윤미

| 2014-06-25 11:50:16

당인리발전소 4·5호기 활용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의견 수렴 문화부4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서울특별시 마포구 당인동 소재)의 폐지 예정인 4·5호기 발전 설비를 활용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12월 마포구, 한국중부발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3년 9월부터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운영계획, 건축계획, 콘텐츠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및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연진 부연구위원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계획(안)’에 대해 발제하고, 양건열 선임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사회로 홍보라 감독(갤러리 팩토리), 성종상 교수(서울대학교), 김덕희 팀장(서울예술단), 오세인 팀장(마포문화재단)이 참여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어 예비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조성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탈장르, 융복합의 새로운 문화 창작과 향유 공간으로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 당인리발전소를 우리나라 미래 예술의 발신기지로, 창조력을 생산·전파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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