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중 인문 유대 프로그램' 최초로 시행
박미라
| 2014-07-01 12:07:15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한·중 양국 청소년의 쌍방향적 인문(人文) 교류로 미래지향적 발전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한·중 인문 유대 프로그램’을 최초로 시행하기로 하고 1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문 유대 프로그램은 한중 인문 교류 포럼(외교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중 전통예능 체험학교(한국예술종합 대학교), 전주-소주 인문유산 교류(전라북도 전주시) 등 20여개 부처·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양국은 이번에 ‘한·중 인문 유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한중 청년 직업능력 개발 및 창업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청년 취업난을 함께 고민하고 공통의 관심사인 직업에 대한 가치를 정립, 젊은 창업자와의 만남과 현장방문 활동 등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 대표단은 9월 12일에서 9월 19일까지 중국에 파견되고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방한해 양국에서 다양한 인문 교류 활동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만 22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18명을 중국에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모집 공고를 참고해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http://iye.youth.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 2차로 파견되는 ‘한·중 청소년 특별 교류 대표단’도 같은 기간인 9월 12부터 9월 19일까지 중국에 파견될 예정으로 이에 참가할 대표단 190명도 선발할 예정이다. 파견될 대표단은 만16세부터 만24세까지의 청소년으로 모집 기간과 방법은 ‘한·중 인문 유대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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