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넷 통한 시간제 일자리 취업 4.3배 증가

선다혜

| 2014-07-08 11:52:18

취업한 일자리 임금수준도 높아져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선다혜 기자] 고용노동부는 시간(선택)제 전용 워크넷 시범운영을 마치고 워크넷을 통한 시간제 일자리 취업실적을 8일 발표했다. 워크넷을 통한 시간(선택)제 취업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3배 증가했다.

워크넷 전체(전일제+시간제) 취업자 수에서 시간(선택)제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7%에서 17.3%로 9.6%p 증가했다. 또한 취업한 일자리의 임금수준도 큰 폭으로 상승해 대부분(98.4%) 100만원 이상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시간선택제일자리창출지원단 윤수경 팀장은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간(선택)제 전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구인 구직자가 워크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워크넷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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