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주의 당부
조윤희
| 2014-07-14 09:49:31
폭염 집중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할동 자제해야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시사투데이 조윤희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전국 540개 응급실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결과 총 1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폭염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야외근로자 및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 탈수 유발 및 체온조절 충주의 기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 ‘폭염대응 건강관리 사업안내’를 시달하고 온열질환 응급조치, 폭염대비 건강수칙 등 홍보자료 및 동영상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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