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평균 80~120만원 지원 교육부2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인수 학급 운영 지원 및 저녁돌봄 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2014년 2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초등돌봄교실 현장점검반 운영 및 학교 방문 등에서 나타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일정 규모(16명) 이상으로 운영되는 돌봄교실(9,284실)에 대해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에 꼭 필요한 재료비, 교재비 등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한다. 교실당 평균 80~120만원, 학교별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된다.(총 95억원)

저녁돌봄 운영학교(1,834개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퇴직교원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에 필요한 예산은 저녁돌봄운영학교 당 160만원(총 28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관련된 123억원의 추가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원칙적으로 1개 이상의 무상프로그램은 현재와 같이 운영하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가 있는 학교의 경우에는 학부모 및 구성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수익자 부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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