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전라남도, 일자리창출 MOU 체결

강영란

| 2014-09-19 10:44:55

전남지역 일자리창출 협약 체결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강영란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9일 오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남지역 일자리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지방자치 출범과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의 전남지역 이전을 계기로 전라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일자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산업 발굴,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농어업 인력수급 원활화 및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등 일자리사업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기권 장관은 협약식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협력 없이는 고용률 70% 달성은 힘들다. 전라남도의 일자리 목표는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먼저 공시된 것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상용근로자 비율 32%→40%)과 청년일자리 창출(2만개)을 목표로 설정하는 등 고용의 질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협약체결에 앞서 고용부장관, 전남도지사, 목포과학대학총장,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및 전남지역 청년·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주제로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이기권 장관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공동주최하는 ‘취업박람회’를 방문해 대한조선부스, 혁신도시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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