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개최

전해원

| 2014-09-23 10:56:10

중앙아시아 4개국 함께 참여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 진행 문화부5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 주최,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주관, 중앙아시아 4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부가 후원하는 ‘2014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은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과 ‘아시아 이야기의 힘’ 기획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4개국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각 나라의 ‘아시아 이야기 콘텐츠’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교류한다.

이 워크숍에 앞서 ‘동화·웹툰 콘텐츠 제작협의회’가 23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된다. 동화·웹툰 콘텐츠 제작협의회에서는 동화를 비롯한 어린이 책 출판과 웹툰 현황, 아시아 이야기가 콘텐츠로 만들어진 활용 사례 등 주로 국내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기획 전시는 광주에이스페어와 연계해 부스 전시와 웹툰 작가 초청 강연, 캐리커처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아시아 이야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 전시는 이미 문화콘텐츠로 활용된 아시아 이야기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대중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아시아 파워 스토리’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부대 전시로는 올해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에 참여하는 중앙아시아 4개국 작가의 ‘중앙아시아 작가 교류전’과 아시아 관련 도서를 전시하는 ‘아시아 이야기 도서전’, 아시아 이야기를 만화가, 캐릭터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픽 디자이너가 새롭게 작품화한 ‘아시아 스토리 픽처전’으로 구성된다. 전시와 더불어 진행하는 작가 강연에는 웹툰 ‘찌질의 역사’를 그린 심윤수 작가가 초청됐다.

올해 아시아 창작 스토리 국제 공모전 본선심사도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해 아시아 스토리텔링위원장상 1작품(1500만 원), 한·중앙아시아 4개국 문화부 장관상 5작품(각 200만 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상 5작품(각 100만 원) 등 11편의 작품(상금 총 300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0월 온라인 웹사이트(www.asiastory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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