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대전․충청권 여성리더 네트워크 개최

박미라

| 2014-09-30 11:22:19

연 4회에 걸쳐 실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4시 누보스타컨벤션(대전광역시 소재)에서 대전․충청권 여성리더 네트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네트워크에는 기업과 공공기관 재직 여성 중간관리자와 NGO 리더, 정부위원회 위원, 전문직 여성 등 대전․충청권 여성인재 50여명이 참여하고 대전광역시와 여성신문 대전지사가 후원한다.

권역별 여성리더 네트워크는 경상권(6월), 전라권(7월), 대전·충청권, 강원권(10월 예정)으로 나눠 연 4회에 걸쳐 실시하며 주제 특강과 모둠별 네트워크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정이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인재양성센터장(前한화그룹 고문)이 <조직의 활력이 지역의 활력으로 ‘살아 숨 쉬는 조직을 만들어라’>를 주제로 기업 CEO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리더가 겪는 조직 관리의 어려움, 갈등 해결의 해법, 조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여성 인재들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둠별 네트워크에서는 ‘다름을 인정하는 유연한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여성 리더의 장점과 보완해야 할 역량에 대해 논의하고 대전·충청권의 사회 문제 해결에 지역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박현숙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을 고민하거나 장애 요인을 만나 고민하는 청년 여성부터 재직 여성, 관리자급 등 리더를 꿈꾸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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