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화물협회 포럼 및 전시회 개최
임소담
| 2014-10-07 09:39:20
‘국제항공물류 올림픽’ 한국에서 최초 개최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제항공화물협회(이하 TIACA)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TIACA 포럼 및 전시회’는 전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물류 회의로, ‘항공물류 올림픽’으로 불리는 행사다. 격년에 한 번씩 유럽, 미주, 아시아 순으로 번갈아 개최된다. 2009년 싱가폴 등 5개국이 유치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정부, 인천공사, 항공사의 노력 끝에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회장, 국제민항기구(ICAO) 사무총장,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 美보안청장, 룩셈부르크 교통부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함은 물론 전 세계 항공물류 업계 관계자 3천여명이 참여한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가 인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 물류기업들이 세계 유수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하는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동북아 항공화물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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