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여가부 장관, “가족 사랑의 날, 가족과 야구관람 어때요?”

박미라

| 2014-10-15 11:39:18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18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경기 시구자로 나서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확산에 나선다. 시구는 롯데자이언츠 측 요청으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부산 이전 개소식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김 장관은 이날 마운드에 등번호 ‘1+1’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확산과 ‘일(1)+가정(1) 양립’을 위한 정책의지를 담아 공을 던진다. 등번호 ‘1+1’은 일(1)과 가정(1)이 모두 동등하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두 가지가 함께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진정한 가족 행복, 국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야구장에는 ‘2014가족친화경영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기업인 롯데호텔 직원 가족과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용자 가족(워킹맘, 워킹대디 등) 등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일·가정 양립’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메시지 전파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가족♥사랑’이 새겨진 응원용 머리띠를 착용하고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의 첫 걸음’, ‘수요일 저녁, 엄마 아빠는 우리 꺼!’라고 적힌 응원 피켓 등을 들고 응원전을 펼친다.

롯데자이언츠 최하진 대표는 “롯데그룹과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 업무협약(MOU)’을 맺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시구를 계기로 부산 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에 동참하는 기업과 국민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