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재활, 복지 서비스기관 한 번에 검색
유예림
| 2014-10-21 10:40:11
시사투데이 유예림 기자] 관할 기관별로 흩어진 정보와 서비스, 고객이 입맛에 맞게 손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근로복지공단은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산재근로자가 거주지 인근에 있는 각종 재활․복지 서비스기관의 연락처, 위치 정보 등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검색·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맵’을 통해 산재근로자는 개별 특성에 따라 재활인증 의료기관, 재활스포츠 기관, 심리상담 기관, 직업훈련 기관 등 의료․사회심리․직업재활 서비스 기관을 행정구역 또는 관할지사별로 손쉽게 조회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 일반 사회복지기관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어 산재근로자뿐 아니라 일반국민에게도 유용하다.
올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조회 가능 기관수를 6천개소에서 1만2천개소로 두 배 이상 늘리고 활용 우수사례 공모,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도 안내 등으로 이용률이 대폭 증가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10월부터는 화면크기를 확대하고 지도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자료관리 기능 추가와 서비스 이용 의견 게재 등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희망맵’의 기능 개선으로 정부 3.0 시대에 고객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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