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체험프로그램 ‘I LOVE WOOD 캠핑’ 개최
정미라
| 2014-10-22 09:03:00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산림청은 25, 26일 1박2일 동안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에서 ‘2014 I LOVE WOOD 캠핑’을 개최한다.
산림청은 목재이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목재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목재, 생활 속의 자연’이란 슬로건 아래 ‘I LOVE WOOD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14 I LOVE WOOD 캠핑’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캠핑’에 ‘목재체험’을 결합한 행사이며 ‘I LOVE WOOD 캠페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최근 웰빙 문화의 확산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증가했지만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을 즐기며 목재를 활용해 직접 캠핑용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활 속 목재사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목재제품 이용을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산림청은 I LOVE WOOD 캠페인 누리집(홈페이지_www.ilovewood.or.kr)를 통해 참가 신청자들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발했다. ▲캄보디아 장인 장모와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아토피와 천식을 치유하려는 가족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단둘이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자 ▲언어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둔 가족 ▲아내의 대수술 후 회복을 위해 참여하는 가족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이 이번 캠핑에 참여한다.
산림청 남송희 목재생산과장은 “이번 행사는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생활 속 목재사용에 대한 알찬 정보를 담은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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