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수능 후 특별 프로그램 운영

박미라

| 2014-11-13 10:25:33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13일 수능이 끝난 것을 계기로 수험 청소년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수련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까지 종합적으로 알려주어 학업과 시험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수능 후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가부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용열차 안에서 2박 3일간 명사와의 대화, 공연, 문화, 역사 탐방을 함께 경험하는 특별여행 등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국립청소년수련원(5개소) 특화 캠프와 전통사찰의 템플스테이에서 진행되는 자연·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시험 준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차분하게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수험생 외에도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과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또래와 함께 하는 특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명사를 초청해 대화하고 소통하는 ‘100회 릴레이 명사 특강’은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진학, 창업, 생활 지혜 등을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갈 수 있어 청소년들의 진로와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입시 위주의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균형있는 성장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맘껏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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