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송년 가족 발레 '호두까기 인형'

조수현

| 2014-11-13 11:50:43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관객들과 만나~ 호두까기 인형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매년 송년이 되면 전세계 무대를 수놓는 스테디셀러<호두까기인형>의 첫서막은 ‘한국발레재단’과’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서울발레단’과 ‘NewsCSV’가 주관하여 선보인다. 오는 12월 첫 주말인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송년 대표 가족 발레<호두까기인형>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대본과 안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초연되었으며, 이후 120여년간 송년 발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대 발레명작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완성된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성이 한층 원숙함을 더하던 시기에 작곡 되어진 음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호두까기 인형>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이 등장하고, 스페인, 중국, 아라비아, 러시아 등 각 나라의 인형들이 추는 축하 춤을 보는 묘미는 가족관객 모두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이해하기 쉬운 마임과 스토리,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이 묻어있는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를 어려워 하는 대중과 초보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최고의 클래식 발레 입문작이기도 하다.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예술형 발레를 지향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통한 무용예술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년 가족 발레 여행<호두까기인형>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같이 차상위계층 600여명을 초대하여 현재의 어려운 환경으로 인하여 조금씩 꿈과 희망을 주고자 나눔행사를 기획했다.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서울발레단<호두까기인형>은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며, 인터파크에서 11월 13일티켓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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