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콘텐츠 콘퍼런스(DICON) 개막

조윤미

| 2014-11-17 12:23:53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콘텐츠, 그 미래를 말하다 문화부4

시사투데이 조윤미 기자]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관한 최신 동향과 지식 공유, 콘텐츠산업종사자의 국제적 역량 강화와 사업 교류의 장인 ‘2014 국제콘텐츠 콘퍼런스(DICON 2014)’가 18일 오후 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국제콘텐츠 콘퍼런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 핀란드, 벨기에, 일본 등 8개국 56명의 세계적인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행사로 18, 19일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콘텐츠 콘퍼런스는 게임, 음악, 방송, 만화,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망라해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산업 전문 콘퍼런스다. ‘진화: 콘텐츠, 미디어 & 창작자(Evolution: Content, Media and Creator)’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거대자료(빅데이터, 주제 1) ▲웨어러블(주제 2) ▲스트리밍(주제 3) ▲트랜스미디어콘텐츠 기획(주제 4) 등 4개 주제로 기술 환경의 변화와 그에 맞춰 진화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동향을 짚어보고 미래 콘텐츠 산업의 추세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콘텐츠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적 흐름을 공유하고 해외 콘텐츠 기업과의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도와줄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8일 워너브라더스의 준 오(Jun Oh) 부사장과 빌리지로드쇼(Village Road Show)의 부사장인 마이클 리(Michael Lee) 등이 참가하는 ‘할리우드 멘토 세미나’가 열린다. 19일 포브스 선정의 차세대 혁신가이자 우리나라 대표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의 김준구 웹툰&웹소설 셀장을 만날 수 있는 ‘세계웹툰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양일간 열리는 ‘수출 실무 워크숍’과 ‘비즈멘토링’을 통해 국내 강소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워크숍과 1대 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콘텐츠 콘퍼런스의 세부 프로그램 및 연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di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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