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방곡곡 폭력예방 파수꾼 교육 실시
박미라
| 2014-12-05 10:40:38
5일 택시기사 대상 실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등 폭력 예방 및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5일 신장택시㈜(경기도 하남시 소재) 소속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전국 방방곡곡 폭력예방 파수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대상 의무교육 확대 실시와 함께 일반국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적극 실시 중이다. 특히 택시, 버스 기사 등 운송업계 종사자는 ‘가장 일찍부터 가장 늦게까지’ 일반시민과 생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어 이들을 ‘지역의 안전 파수꾼’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교육은 폭력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시청 등에 이어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들이 폭력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주민 발견 시 방관하지 않고 적극 개입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결의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일반시민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운송 기사분들이 예방 교육으로 익힌 지식을 활용해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 향후 다른 운송협회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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