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영화상영관 입장권 부과금 징수 연장
김경희
| 2014-12-05 11:01:23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올해까지인 영화상영관입장권 부과금 징수기한이 2021년까지로 연장됐다.
지난 11월 26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김세연 의원 대표발의)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5년 예산안과 함께 의결됐다. 이번 법 개정으로 한국영화산업 진흥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영화상영관 입장권은 영화발전기금의 주요한 재원으로 2007년 신설된 이후 2013년까지 6년간 총 2,132억 원이 징수됐다. 이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의 기획 개발과 창작 진흥, 독립·예술영화 제작·유통 지원, 영화 전문투자조합 결성, 작은영화관과 찾아가는 영화관 등 영화 스태프 복지 증진과 장애인 영화관람 편의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앞으로 영화 스태프 처우 개선, 공정 환경 조성 등 한국영화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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