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이혜선

| 2014-12-11 10:32:27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나눠서 진행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5개 중앙행정기관의 3단계 세종시 이전이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나눠서 진행된다. 정부는 11일 조경규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최두영 행정자치부 기조실장,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정부합동 브리핑을 개최했다.

3단계 이전기관은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이다.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2,292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28일부터 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11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2,335명도 오는 28일까지 세종국책연구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이번 3단계 이전이 최종 마무리되면 36개 중앙행정기관 1만3천2명의 공무원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약 3천1백92명의 연구원들이 세종시에서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는 관계부처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3단계 청사 및 세종국책연구단지를 계획대로 건립하고 이전기관 종사자의 조기정착을 위한 주거, 교통인프라, 공공시설, 문화여가시설 등 정주여건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 되면, 세종시가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을 강화해 도시 자족기능 확충 및 기업 투자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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