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경계근무에 여념 없는 최전방부대 장병들 격려
임소담
| 2014-12-12 09:54:27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GOP지역을 방문해 연말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위문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6사단장으로부터 대비태세를 보고 받은 정 총리는 “온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 덕분이다. 혹한의 악조건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보니 든든하다”고 했다.
이어 해군 하사로 전역을 했으나 전역 후에도 군인으로서 나라를 지키는 사명감이 잊지 못해 육군으로 다시 지원한 김봉진 중사(34세), 사격과 체력 등에서 사단 왕중왕으로 선발돼 6사단 특급전사라 불리는 모범병사 손한승 상병(22세) 등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정 총리는 “씩씩하고 늠름한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고 간다. 내 부모, 형제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을 이겨냄으로서 앞으로 더 큰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함양하는 보람찬 군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장병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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