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부산 3개 구간 고속도로 개통

김한나

| 2014-12-15 10:33:05

부산, 김해, 양산 상습정체 해소 전망 냉정~부산 고속도로 위치도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냉정~부산 간 3개 고속도로가 확장 신설돼 만성적인 정체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남해선 서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 남해2지선 서부산영업소~서부산나들목(확장) 구간과 중앙 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신설) 등 3개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중앙고속도로 지선구간 신설로 김해에서 양산방향으로 이동 시 혼잡구간인 부산 도심지를 거치지 않아 이동거리가 5㎞ 단축됨은 물론 통행시간이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약 30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대형화물차 통행 비중이 높은 본 구간 개통으로 화물차 통행시간은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돼 연간 물류비용 1,893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심부에 인접한 서부산 영업소를 부산시 외곽지역으로 이전해 시가지 혼잡 완화가 기대된다. 특히 서부산나들목∼사상구간은 지자체로 이관함으로써 지역여건에 적합하게 도로를 관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부산·경남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추가로 개통하면 창원, 부산, 울산을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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