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친구만들기 시범사업 최종평가대회 개최

전해원

| 2014-12-19 09:43:01

보건복지부 사진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18일 오후 1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2014년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 최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 1주년을 기념해 우수기관을 포상하고 그동안의 사업실적 평가 및 향후 계획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해 발전적인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실시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시범사업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독거노인끼리 울타리가 돼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를 보살피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1차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은둔형 독거노인 239명이 발굴됐다. 은둔형 독거노인 뿐 아니라 우울증 자살고위험군 1,190명, 관계위축집단 2,105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 우울증 집단치료, 상담프로그램, 자조모임,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부 측은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사업은 사회와 단절된 은둔형 독거노인들에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 친구를 만들어 주었다”며 “독거노인의 욕구를 반영한 자조모임 운영, 상호 친밀감으로 인한 모임 증대 등으로 독거노인 간 상호돌봄체계 구축을 도모했고 향후 지속가능한 모임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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