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재연금 수급자 가정에 자녀 장학금 지원
염현주
| 2014-12-30 00:24:38
시사투데이 염현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연금을 받고 있는 총 15개 다문화 가정을 선발해 자녀 장학금으로 각 100만 원씩 총 1,500백만 원을 지원했다.
공단은 2012년부터 산재연금 수급자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2012년에는 2천 7백만 원 상당의 자녀 장학금, 2013년에는 2천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과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근로자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을 통해 총 15개 가정을 지원했다.
이재갑 이사장은 “외국인 근로자도 일하다 다치면 우리나라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공단의 소중한 고객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산재연금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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