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내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
장수진
| 2014-12-31 11:52:54
2015년 문화관광축제 선정
문화부5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화천산천어축제를 내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그 밖에 광주7080충장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 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의 문제점을 개선해 관광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 선정했다.
내년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문화관광축제가 시작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다.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그 동안 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신규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쟁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문체부는 내년부터 축제 평가지표를 조정하여 축제의 안전성과 축제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68억원)이 지원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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