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GPS 활용한 과학적 예찰 가능 산림청

시사투데이 심나래 기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살펴보고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제주도 지역에 산림청 헬기 1대(대형 헬기)를 12일부터 고정 배치한다.

그동안 지상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확인이 어려웠으나 헬기에서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를 활용해 위치를 파악하면 과학적인 재선충병 피해목 예찰을 할 수 있어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전문인력 20명을 구성해 재선충병 피해목 조기 방제와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되는 피해목 제거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위하여 산림청이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해 완전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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