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5년 전망' 개최

김경희

| 2015-01-19 11:10:21

콘텐츠산업 더욱 발전시키는 초석으로 활용 문화부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세와 수출 증가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국내외 콘텐츠산업을 결산하고 올해를 전망하는 제5차 창조산업 전략포럼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2015년을 전망하다’를 19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개최한다.

2014년 전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94조 3천억 원, 수출액은 전년 대비 9.8% 성장한 5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전년대비 4.9%와 8.1% 증가한 매출 98조 9천억 원, 수출 58억 4천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통계와 주요 흐름(트렌드)을 중심으로 2014년 국내콘텐츠산업을 결산하고 장르별 정책 및 쟁점 중심으로 2015년을 전망한다. 해외콘텐츠산업 현황과 쟁점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인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김병석 시제이 이앤엠(CJ E&M) 전 공연사업부문 대표, 오태엽 대원씨아이 본부장,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종신 (주)파수닷컴 클라우드서비스 본부장, 최종일 아이코닉스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콘텐츠산업의 결산과 전망에 담긴 주요 시사점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5년 국내 콘텐츠산업 10대 주요 흐름도 발표됐는데 ‘손가락이 주도하는 스마트 콘텐츠’, ‘파생 제작(spin off)’, ‘한류 콘텐츠의 후방효과’ 등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문체부 박영국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논의를 한류로 확인된 문화적 역량과 우수한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초석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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