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험인증산업..유망서비스 선도적 상용화
이윤지
| 2015-01-22 09:35:50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에너지저장장치(ESS), 자동차, 조선해양 플랜트분야 등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가 발표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2015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를 발표하고 서비스별 상용화 방안을 논의했다.
< 2015 16대 유망 시험인증서비스 >
구분 |
서비스명 |
구분 |
서비스명 |
1 |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 시험 |
9 |
나노구조를 가진 탄소복합물질 평가 |
2 |
국가기간산업 기능안전성 시험인증 |
10 |
M2M 기반 사물통신 상호운용성 시험 |
3 |
스마트 에코 빌딩 시험인증 |
11 |
감성 고효율 반도체 조명의 시험평가 |
4 |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시험인증 |
12 |
바이오융합 소재 평가 |
5 |
용량별 무선충전 시험인증 |
13 |
건강한 국가실현을 위한 중독평가 |
6 |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부품 시험인증 |
14 |
3D 프린팅 시험인증 |
7 |
원격 융합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 |
15 |
실도로 배기규제 및 미량유해물질 시험 |
8 |
극한환경 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 |
16 |
철도 부품의 신뢰성 평가 |
우선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시험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충북혁신도시에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를 설립한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가장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특히 대용량 시스템의 시험환경 미비로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2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충청북도는 2018년까지 총 320억원을 투자해 센터를 완공하기로 협약했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자동차/철도 기능안전성 시험평가’와 ‘무선충전 시험인증서비스’에 대한 상용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우선적으로 국민안전과 밀접한 자동차와 철도 분야의 기능안전성에 대한 교육, 컨설팅 등 고부가가치 시험인증서비스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상용화하기로 했다.
무선충전 분야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소용량 무선충전 시험인증서비스를 먼저 상용화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연내 무선충전 방식별, 용량별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정부는 오는 3월 추가로 2개 유망 시험인증서비스에 대한 상용화 시범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욱 기술표원 적합성정책국장은 “시험인증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유망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상용화해 고부가가치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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