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노동부, KBS 한국방송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6회 근로자 가요제와 근로자연극제 참가 신청을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받는다.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을 포함해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해외파견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험설계사 등), 산재근로자 등도 참가 가능하다. 단체팀의 경우에는 사업주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근로자문화예술제 누리집(www.workarts.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가요제의 경우에는 근로여건 상 참여가 어려운 근로자들을 위해 동영상(UCC), 전화(ARS) 접수도 받는다. 동영상 접수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린 후 근로자문화예술제 온라인 접수 시 URL을 첨부하면 되고 전화 접수는 1670-0075번으로 전화해 안내 음성에 따라 녹음하면 된다.

근로자 가요제·연극제 경연을 통해 선정된 국무총리상(가요제, 700만 원), 고용노동부장관상(연극제, 500만 원) 등 총 34명(팀)에게는 4,0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관상 이상 수상자와 별도 선발을 통한 저소득 근로자에게는 해외문화체험의 특전도 제공된다.

근로자 가요제는 2월 초 베트남 해외 예선을 시작으로 3월 7일부터 3월 17일까지 서울, 수원, 대전, 순천, 광주, 창원, 울산, 대구 등 국내 8개 주요 도시에서 예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 해 본선은 근로자와 가족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휴일인 4월 12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인기가수의 축하무대와 시상식 등으로 꾸며진다. 방송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KBS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근로자 연극제는 5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공연장에서 무료로 개최되며 심사위원이 직접 방문해 심사한다. 참가 극단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공연 지원금을 지원하고 7월 11일 시상식과 함께 최고상 수상작의 무료 앵콜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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