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박미라

| 2015-02-06 12:42:03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첫 발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서울 강남구)에서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에는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들 400여명이 참석했다.

여가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본격화되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추진 방향과 지원 사업에 관해 안내하고 지자체 공무원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시·도 담당 공무원 간, 시·도 센터-시·군·구 센터 종사자 간 별도의 분과를 운영해 사업 담당자 간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새롭게 운영되는 추진 체계와 전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은 54개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프로그램 수준으로 이루어져 왔다. 오는 5월부터 중앙에서 기초지자체 단위까지 지원센터가 전격 가동될 계획으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200개소가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동 사업이 본격화되면 학교와 연계, 빅데이터 분석, 실태조사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발생 시 지원 프로그램을 즉시 연계하고 진로 설정부터 목표 달성 후 사후 관리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도 센터는 시·군·구 센터에 대한 지원기능을 수행하며 시·군·구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가부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정부와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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