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강원 삼척 산불, 오전 중 잔불 진화 총력
허은숙
| 2015-02-10 11:30:03
진화인력 1300명 집중투입
산림청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산림청은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10일 오전 7시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총 13대의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지상에서는 인근 국유림관리소, 지자체 지원인력 200명을 포함한 총 1,300명이 잔불진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산17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큰불은 9일 오후 진화했으나 강한 바람과 두터운 낙엽층으로 인해 잔불 정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오전 중으로 잔불을 마무리하고 진화 작업 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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