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주의
서애진
| 2015-03-03 10:41:46
철저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시사투데이 서애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령기 아동들 간에 많이 발생하는 감기·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이 개인위생 관련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매년 봄철 개학 무렵인 3월부터는 감기,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호흡기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학교 내 감염을 통해 증가한다. 이에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권장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빨리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늦게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개학 이후 봄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본부 측은 “각 학교에서 집단급식이 재개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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