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체 극장 관객 수 1,667만 명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
장수진
| 2015-03-10 12:02:17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올 2월 전체 관객 수는 1,667만 명, 전체 극장매출액 1,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189만 명(10.2%↓), 매출액은 73억 원(5.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설 연휴 기간(2/18~2/22, 5일)이 지난해 설 연휴(1/30~2/2, 4일)보다 길었음에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외 흥행작 부재로 인해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595만 명으로 지난해 설 극장 관객 수 628만 명보다 33만 명 감소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48.3%, 외국영화 51.7%를 기록하며 외국영화가 우위를 점했다. 2월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805만 명, 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만 명, 83억 원 감소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는 86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 명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681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억 원 증가했다.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관객 수 358만 명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관객 수 314만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쎄시봉>이 관객 수 168만 명을 동원하며 3위, <국제시장>이 관객 수 163만 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관객 수 129만 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흥행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과 미국영화 4편, 영국영화와 일본영화가 각각 1편씩을 차지했다.
다양성 영화 중에는 <아메리칸 셰프>가 4만 8천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빅 아이즈>는 4만 2천명으로 2위, <웰컴, 삼바>가 3만 8천명으로 3위, <폭스캐처>가 2만 2천명으로 4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만 1천명으로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2월 다양성영화 전체 관객 수는 22만 9천명으로 지난해 2월 다양성영화 전체 관객 수 16만 5천명보다 6만 4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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