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운영

임소담

| 2015-03-12 11:46:41

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임소담 기자] 어렵고 힘들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이 가족이다. 하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고통을 받게 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가족관계 갈등을 해소하고 심리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 중 희망자로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올해는 100가족(200여 명)에게 100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기본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프로그램은 산재근로자의 심리안정과 가족관계 증진,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문화 활동 프로그램이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산재 근로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 리마인드 웨딩, 가족휴양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집중 심리상담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자원의 전문 심리상담사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공단 인천산재병원, 태백산재병원, 정선산재병원 등 10개 직영병원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다른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2011년부터 산재 환자의 가족관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난해 103가족(206명)이 참여해 참여자들 대다수가 가족관계 개선은 물론 가족 간 상호 신뢰 회복과 재활에 대한 새로운 의지가 생겼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산재병원명

연락처

산재병원명

연락처

인천산재병원

032) 500-0218(사회복지사)

태백산재병원

033) 580-3141(사회복지사)

안산산재병원

031) 500-1771(사회복지사)

동해산재병원

033) 530-3206(사회복지사)

경기요양산재병원

031) 371-5236(사회복지사)

정선산재병원

033) 560-7143(사회복지사)

대전산재병원

042) 670-5540(사회복지사)

창원산재병원

055) 280-7642(사회복지사)

순천산재병원

061) 720-7127(사회복지사)

대구산재병원

053) 715-7675(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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