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허은숙
| 2015-03-18 10:00:47
소각행위 집중 단속 및 발화원인 조사감식 강화
산림청
시사투데이 허은숙 기자] 산림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높여 전국 산림관서의 산불종합상황실 근무인원을 증원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산불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부는 3∼4월 연간 산불건수의 51%, 피해면적의 84%가 집중되는 만큼 산불예방과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대책이 필요하다.
특별대책 주요내용은 ▲ 산림청·지자체 등 산림관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 소각 등 산불위험·취약지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 산불발생 시 헬기 초동출동과 지상진화자원 효율적 활용 ▲ 발화원인에 대한 조사감식 강화 등이다.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소각산불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번지는 일이 없도록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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