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용복지+센터 30곳에 새로 설치

이성애

| 2015-03-18 11:21:45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 원스톱(one-stop) 제공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성애 기자] 정부는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올해 중 전국 30곳에 새로 설치한다. 고용노동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자치단체 수요를 파악한 뒤 행정수요, 민원 접근성, 자치단체 의지 등을 감안해 현장실사,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차로 21곳의 설치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다. 대상지역은 서울 송파구·강서구, 수원시, 구리시, 김포시 등으로 기존 고용센터에서 고용복지+센터로 전환되는 전환형이 15개소, 새롭게 설치되는 신설형이 6개소다. 나머지 9곳은 향후 기초자치단체 추가 수요를 파악해 5월말까지 전환형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전환형(15개소)

신설형(6개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광주광역시 북구, 수원시, 구리시, 김포시,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보령시, 정읍시, 익산시, 김제시, 경산시, 경주시, 양산시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인천광역시 서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파주시, 음성군

고용복지+센터는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0곳이 개소돼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융합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은 전국의 일반 고용센터 평균 7.6%에 비해 32.1% 증가해 크게 상승했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도 활성화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양질의 복합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복지+센터 추가 설치지역을 30곳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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