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 개최

민예진

| 2015-03-20 12:17:08

공공, 민생, 경제·금융 3대 분야서 각 기관별 우선과제 선정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민예진 기자] 정부는 20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회의’를 열어 범정부적인 부패 척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우선 국가발전과 민생안정 그리고 경제살리기의 근간을 해치는 대표적인 적폐를 청산하는데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 민생, 경제·금융 분야 등 3대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들을 선정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즉시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당면한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도 과거부터 오랫동안 누적돼 온 부정부패 등 각종 비정상적인 적폐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관계기관들은 조직 전체의 역량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주기를 바란고”고 했다.

이어 "다만 각 기관들이 부정부패는 단호하게 척결해 나가되, 비리의 환부만을 정확히 찾아서 제거함으로써 정상적인 기업활동이나 일상적인 국민들의 생업행위 등이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유념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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