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고문·홍보대사 위촉식 가져

홍선화

| 2015-03-31 16:18:11

독도홍보관에서 기념촬영하는 가수 정광태, 길종성 이사장, 개그맨 김창준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는 광복7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이자 법인 고문인 가수 정광태 교수와 함께 신임 고문 및 독도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새로 위촉된 정병국(前문체부장관), 오영식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과 연임된 김태원 국회의원(새누리당 중앙위의장)이 길종성 이사장으로부터 고문위촉패를 받고 목민심서 작가 황인경, 개그맨 김창준씨 등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위촉패를 전달한 길 이사장은 “고문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분들은 평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가득한 분들로 독도수호 활동에 큰 역할을 해 줄 훌륭한 분들”이라 칭송하며 “선약으로 참석치 못한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도사랑회는 경인일보 송광석 사장과 동국대 송일호 교수, 성균관대 김성주교수, 조계종 부의장을 역임한 법안스님, 그리운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선생님, 재미방송인 자니윤, 전 해군제독 김일영,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임원으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고문으로 위촉된 오영식 국회의원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의 영토로 국민모두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섬이다. 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촉식 행사에 참석한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교수도 “독도활동을 한지 올해로 33년이 됐다”며 “세월이 흐른 만큼 국민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뜻을 말했다.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된 목민심서로 잘 알려진 황인경 작가는 4월경 소설 ‘독도’의 출간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받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광복70년이 되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제2회 독도탐방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 여성 33인의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10주년 및 독도는 우리땅 노래비 건립 1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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