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지원 위한 통일부․지자체 합동 워크숍 개최
최유미
| 2015-04-22 10:47:58
시사투데이 최유미 기자] 통일부는 21 오전 파로그랜드(서울시 중구 수하동 소재)에서 ‘중앙-지방 간 탈북민지원 협업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7개 시․도 탈북민업무 담당과장 등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후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를 방문해 탈북민의 입국과 초기적응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탈북민들이 거주지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지자체 역할과 비중이 점점 커지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 중심의 정착지원 툴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통일부와 각 지자체는 탈북민지원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확대 발전시켜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긴밀히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부는 지난 3월 26일 개최한 전국 지자체 탈북민 업무 전담관(거주지보호담당관) 교육에 이어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시․도 관리자들의 탈북민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향후 지방차원의 탈북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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