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 시상식 개최

최유미

| 2015-04-23 11:13:38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우수사례 함께 나눠 교육부2

시사투데이 최유미 기자] 교육부는 2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전국의 특성화고 교직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헌신적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지원에 노력한 특성화고와 소속 교원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성동공업고, 대구제일여자상업고를 비롯한 48개의 우수학교와 48명의 유공교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우수학교에는 ‘2014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 우수학교’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하고 유공교원 48명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이 전수된다.

우수학교를 대표해 사례발표에 나선 임수현 교사(시화공업고)는 한 학생의 변화과정과 함께 “학생들의 취업지도를 할 때면, ‘내가 학생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책임감에 수없이 고민하게 된다”며 학생들에 대한 평소 마음가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과 인성을 함양해 소질과 적성에 맞게 취업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과정 강화, 학생 취업지도에 노력하는 학교현장의 생생한 모습 등 소개됐다.

교육부 김동원 학교정책실장은 “고졸취업이 사회 저변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특성화고 선생님들의 참여와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고졸취업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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