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이하 교육)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아트홀 에서 미래 통일한국의 희망과 비전을 널리 홍보할 ‘제4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1,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어린이 기자단이 1년 동안 기자로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기자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2부에서는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4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은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 대상 온라인 공모로 ‘통일관련 기사와 자기 소개서’ 등을 심사해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어린이들이 통일을 꿈꾸는 나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선발 인원을 150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통일교육원은 2012년부터 통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통일인식 향상을 위해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100명으로 출범한 어린이 기자단은 2013년 150명으로 확대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참여·체험형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어린이 기자단은 매월 통일을 주제로 한 기사 작성, 통일부 주요행사 참여 현장 취재, 판문점 견학 등 통일관련 현장체험, 통일 UCC 및 통일포스터 공모전, 여름 캠프 및 권역별 모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 개개인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5월중 개최되는 ‘2015 통일박람회(5.29~31)’, ‘제3회 통일교육주간(5.26~31)’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어린이 기자단 취재 활동의 재미와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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