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가 있는 날, 발레공연 관람 행사

김경희

| 2015-04-28 10:06:36

국립발레단 '말괄량이 길들이기' 관람 문화부5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29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특별 공연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상계제일중학교, 아주중학교 등 서울 인근의 자유학기제 시행 중학교 학생들 1,000여 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관람 체험토록 해 공교육 내 문화예술 교육의 확산과 청소년들의 감수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공연을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발레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셰익스피어의 코미디를 각색한 2막 발레로 호탕하고 쾌활한 신사 페트루키오가 일부러 방탕하게 행동해 소문난 말괄량이 여성 캐서리나를 온순한 아내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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