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 개최
박미라
| 2015-05-07 10:59:23
청소년 눈높이에서 스스로 발굴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성가족부는 8, 9일 양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청소년 정책·활동 전문가, 청소년 지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을 열고 올해의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
제11회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은 256명으로 17개 시·도별 공개모집 등을 통해 선발됐다. 중·고·대학생,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올해 청소년특별회의를 이끌어갈 의장단 3명(의장1, 부의장2)과 청소년대변인(2명)을 선출한다. 또한 지역별 사전회의, 온라인 토론을 통해 예비주제로 선정한 시민의식, 역사, 재능기부 중 분임토의와 투표를 통해 정책주제를 선정한다.
향후 선정된 주제와 관련한 전문가, 청소년지도자 등과 함께 워크숍, 정책토론회,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11월 중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해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과제를 직접 발굴해 정부에 제안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이러한 활동은 청소년의 역량개발에도 매우 유익하다”며 “올해도 열정적인 참여로 청소년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주제가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