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랜드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미국 드라마 [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유명한 배우 휴 로리가 영화 <투모로우랜드>에서 조지 클루니와 팽팽한 연기 대결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4년부터 인기리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 [하우스]에서 거침없는 독설과 까다로운 편집증 증세를 지닌 고집스러운 의사 ‘하우스’로 국내외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배우 휴 로리.

천재적인 면모부터 인간적인 모습까지, 극과 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갖춘 ‘하우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그가 영화 <투모로우랜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투모로우랜드>는 오직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세계 ‘투모로우랜드’를 배경으로, 세상에 등 돌린 채 은둔하는 발명가 프랭크(조지 클루니), 호기심 많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 그리고 ‘투모로우랜드’의 최고 권력자 데이비드(휴 로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휴 로리가 분한 ‘데이비드 닉슨’은 최첨단의 과학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투모로우랜드’에 올 수 있는 과학자들을 선별하며 모든 것을 통솔하는 권력을 지닌 인물. 과거 미래를 꿈꾸던 어린 ‘프랭크’(조지 클루니)를 ‘투모로우랜드’에서 추방한 장본인이기도 한 그는 다시 한번 ‘투모로우랜드’에서 ‘프랭크’와 재회하며 팽팽한 캐릭터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사람들의 인생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발전시키고 싶어한다. 반면에 데이비드는 오직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의 발전에만 관심이 있는 인물이다” 라는 휴 로리의 말처럼,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캐릭터로 분한 조지 클루니와 휴 로리가 영화 <투모로우랜드>에서 어떤 연기 대결을 선보일지 관객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휴 로리와 조지 클루니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영화 <투모로우랜드>는 2015년 5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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