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발생 민원, 수요자 맞춤 서비스로 제공

김한나

| 2015-05-21 10:43:35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도우미’ 무료 서비스 시행 국토교통부

시사투데이 김한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분쟁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지난 4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시행 중이다.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는 국토부가 지난해부터 주택관리공단에 위탁해 수행해 오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이다. 공인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의 전문상담원으로 구성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민원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전문 상담인력을 구성한 후 현장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은 공동주택관리의 중요성 증대, 민원과 분쟁 심화, 각종 관리시설의 전문화 등으로 입주민 자율관리로는 회계 운영, 시설 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관리도우미’는 현안문제 해결방안 제시, 공사시설관리 자문, 공사·용역입찰 계약과 입찰지원, 관리회계운영 상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해 선정된 34개 지자체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4월 충남 태안군, 부산 해운대구, 강원 원주시, 경기 안양시 4곳의 지자체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완료해 연말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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