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확산에 대학도 동참
김경희
| 2015-05-22 11:25:14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인 ‘문화가 있는 날’의 확산을 위해 대학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융성위원회는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21일 오후 3시 숙명여대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위한 것으로 ‘문화가 있는 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개최, ‘문화가 있는 날’ 문화현장 수업 장려, 문화융성을 위한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부터 이태원 야외무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숙명윈드오케스트라,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이 공연을 펼친다. 숙명여대는 이번 문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0월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숙명여대에 이어 위원회는 22일 오전 11시 대구 계명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계명대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통한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계명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다 계명아트센터와 행소박물관, 극재미술관, 해담홀 등 보유 문화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내 중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은 “대학과의 업무협력은 이번이 처음으로 숙명여대와 계명대를 시작으로 각 지역의 대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가 있는 날’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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