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운영 점검 나서

이정미

| 2015-05-27 11:12:51

밀라노서 한국관 관계자 간담회, 보완사항 등 의견 청취 문화부4

시사투데이 이정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김종 제2차관은 27일부터 6월 1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제100차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 참석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의 운영 점검을 위해 26일 출국했다.

김종 2차관은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의 행정, 재정, 법률 현안사항을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및 관광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제100차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회’에 참석한다. 이후 31일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이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은 지난 24일 기준 1일 평균 1만2,385명으로 엑스포장의 일일 총방문객 10만 명의 10%를 넘어섰다. 이는 당초 정부의 목표인 하루 10,870명 수준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엑스포가 폐막하는 10월까지 개관 초기의 기세를 이어 한국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람객 만족도 조사, 언론 평가 등을 한국관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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