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세월호 희생자 추모관’ 내년 1월 완공
이명선
| 2015-05-27 14:43:14
인천가족공원 내 지상 2층, 연면적 486㎡ 규모로 건립
국무조정실
시사투데이 이명선 기자] 인천지역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 내년 1월 완공된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추모사업 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건립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희생자 추모관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평온로 인천가족공원내에 지상 2층, 연면적 486㎡ 규모로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등으로 이루어진다.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는 약 3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세월호 피해구제 및 지원특별법’에서 정한 희생자에 대한 첫 번째 추모 사업이다. 4·16 세월호 사고 일반인 희생자 45명의 명복과 넋을 기리고 유가족과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모사업 분과위원장인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천시는 추모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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