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과 함께하는 ‘분단 70년 사진·영상전’

최유미

| 2015-05-27 14:48:11

통일부

시사투데이 최유미 기자]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통일박람회 2015’에서 분단 70년의 과거를 조망하는 ‘분단 70년 사진·영상전, 경계를 넘어’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분단 70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61점의 사진과 7편의 영상물을 통해 분단이 ‘지나간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의 우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통일을 향해 끊임없이 계속돼 온 우리의 노력을 전달한다.

특히 건축가 안지용(매니페스토 대표)과 디자이너 이향은의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설치예술작품 ‘The Wall’을 통해 사진전이 하나의 예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했다. ‘The Wall’은 분단 70년을 상징하는 70걸음(70피트, 21미터)을 함께 걸으며 통일에 대해 사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과 영상을 지탱하는 와이어는 남북을 잇는 끈을 상징한다.

관람객들의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시 정각 통일교육 눈높이 강사가 전시된 사진과 영상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본 전시에는 설민석 한국사 스타강사가 특별 도슨트(안내인)로 나서 전시된 사진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민석 강사는 전시 첫날인 29일 오후 1시 통일부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사진 설명과 함께 분단과 통일의 역사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